1일부터 시작된 경기도 안 초ㆍ중ㆍ고교의 '9시 등교' 참여 학교가 2250곳 중 2001곳(88.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1일 공개한 9시 등교 참여율 자료를 보면,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195곳 중 1123곳(94%)으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중학교는 604곳 가운데 550곳(91.1％), 고교의 경우 451곳 가운데 328곳(72.7％)이었다. 이 자료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한편, 9시 등교와 관련해 기독교 교사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이 지난달 전국의 초ㆍ중ㆍ고교생(2250명), 학부모(1000명), 교사(1131명)을 대상으로 찬반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에선 초등학생의 73.5%,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58.3%, 초등 교사의 56.3%가 찬성의 뜻을 밝혔다. 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경기 지역 교원 1411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에선 응답자의 17.1%만이 9시 등교에 대해 찬성했고, 82.9%는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홈 
소식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