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 허용  

공교육 정상화법 시행령 입법예고 당시 논란이 됐던 초등학교 1ㆍ2학년 방과 후 학교 영어 수업이 허용됐다. 또 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해 대학 입학전형 선행교육 유발 가능성을 심의하는 대학 입학전형평가 심의위원회 설치 규정도 삭제됐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의결했다. 시행령안 핵심은 초등학교 1ㆍ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에 공교육 정상화 특별법 적용을 배제한 것이다.  또 이번 시행령안은 특성화중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 자율형사립고 등의 입학전형을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게 했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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