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고등학교 교장 110여 명과 저명인사들이 모여 ‘고교교육 정상화와 대학’을 주제로 논의하는 ‘공교육 포럼’이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최근 열렸다. 이번 포럼은 ‘2014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최우수대학(공동 1위)으로 선정된 경희대가 주최했다.

1부에서는 ‘대학교육의 본질과 고교교육 정상화’ ‘고교교육 정상화와 대입전형’에 대한 주제 발표가, 2부에서는 현재 공교육과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라운드 테이블’ 발표가 진행됐다.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경희대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고등학교 교장들이 만나는 간담회를 열어왔다”면서 “올해는 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찾아보자는 취지로 간담회를 포럼 형태로 발전시켜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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