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S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학교체육활성화지원단 운영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잘 관리하기 위해 올해에는 ‘함께해요! 행복운동 및 PAPS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204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학교체육활성화지원단을 운영하고 지역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올해 행복운동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관내 120개 초·중·고교를 행복운동 학교로 지정해 운영한 결과, 학생의 건강체력을 나타내는 1~2등급 비율이 전년도 대비 54.6%에서 57.2%로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이와 동시에 저체력(4~5등급)은 5.6%에서 4.8%로 감소하는 등 전국 학생 평균체력을 크게 앞서는 최상위 결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저체력(4~5등급)학생과 비만·운동소외학생 3,000여명을 집중 관리한 결과, 저체력은 907명에서 236명으로 74% 감소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학생들의 체력을 평가해 기록하는데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저체력과 비만·운동소외 학생에 대한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과 치료 프로그램을 학교와 지역건강증진센터, 학부모 등이 협력해 제공한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체력과 인성, 학력이 ‘업’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 jhj74@iusm.co.kr ⓒ울산매일(http://www.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