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르치는 수학? 과학 창의감성캠프!



 

 

 서울공릉초등학교(교장 김영임)는 모두가 행복한 공릉교육을 위한 한 바가지의 물이 될 마!중!물! 플랜 중 학생중심 학교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야! 여름이다, 엄마가 가르치는 수학, 과학 창의감성캠프'를 운영하였다.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공릉 학부모회 잔소리(잔잔하게 소원하는 우리학부모들의 행복이야기)에서는 무더운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엄마가 가르치는 수학과학창의감성캠프를 운영하였다. 2012년도부터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서로 잘 할 수 있는 수학 및 과학 영역을 연구하여 사전에 협의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통해 직접 익힌 후 이를 다시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품앗이 교육 기부이자 학부모들의 나눔 활동이다.

 

 수학· 과학 교육을 과외공부화 같은 사교육이 아닌 학교라는 공교육 기관이 지원한다는 점과 교육형태가 학부모 지도의 모둠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평소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얻기 힘든 의견 교환, 토론, 발표의 기회를 통해 또래들의 아양한 아이디어를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었다.

 

 나눔교육 엄마들은 아이들과 같이 지낸 3일동안의 캠프를 다음과 같이 추억하였다.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간단한 재료와 도구를 이용하여 놀이처럼 접근하면서도 과학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같이 공부한 느낌이에요."

"다양한 과학적 연구방법을 경험하면서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가르치는 우리 엄마들조차 일상 속에서 과학 및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어요."

"지겨운 잔소리하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들과 캠프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방법을 같이 연구한 시간같이 느껴집니다."

 

 귀족의 염료 코치닐, 오래 된 세계의 흔적 화석(상어이빨화석 목걸이), 수력으로 얻는 에너지 수차, 무서운 불청객 모기퇴치 팔찌,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즐거운 '수학놀이 한마당' 활동 등은 우리 아이들의 눈이 별빛보다 더 반짝거리게 하였다. 어려운 수학, 과학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는 봉사 학부모님의 말씀을 통해 모두 다 행복한 공릉교육활동은 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희망과 열정으로 2학기를 시작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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