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마동중 교과부 설립 승인 -광주일보-

 

광양시 중마동 지역의 숙원 사업인 (가칭)마동중학교 설립 안건이 최근 교육부 투융자 심사를 통과했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6일 ‘중앙 재정투·융자 심사’에서 마동중학교에 대한 설립을 확정해 중마동 지역의 중학생 과밀 현상을 해소하게 됐다.

마동중학교 설립 문제는 중마동 지역 공동주택 추가 건립에 따른 유입학생을 수용하고, 과대·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주민들이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온 숙원사업이었다.

우윤근 국회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19대 총선공약으로 내걸었다”면서 “재정투융자 심사 통과를 위해 교육부측과 다각적인 접촉을 갖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광양시는 마동중학교 설립이 교과부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233억원을 투입해 21학급 규모로 오는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에 나서게 된다.

박영진기자 pyj4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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