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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 개선 1500억 썼다 -인천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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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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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3 09:5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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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1605곳 지원 지난해 比 96% 육박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학교 시설개선 사업비로 1500억원 가까이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교육청은 올해 들어 8월 현재까지 도내 1605개 초·중·고등학교에 1493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학교수는 125개교가 증가했으며 지원규모는 벌써 96%에 육박하는 수치다.
올해 도교육청의 지원내역은 교육여건 개선 사업으로 공립 160개교와 사립 34개교에 각각 168억4000만원과 68억8000만원을, 학교시설 관리 사업 차원에서 공립 113개교 50억원, 사립 60개교 19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또 평택시 지원 사업 5개교 25억원, 지역교육청을 통한 초·중학교 977개교에 755억3000만원을 집행했으며 도내 31개 시·군과 대응지원사업으로 256개교에 406억8000만원을 투입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소수학교 다액지원에서 다수학교 소액지원으로 지원구조가 전환되고 있는 것이며 경기도 지역내 학교 시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특히 올해는 사상 최장기 장마가 이어졌음에도 피해학교는 35개교에 불과했으며 긴급 복구가 아닌 항구 복구방식을 적용했지만 3억3000만원으로 충분히 복구가 가능했던 것도 이 같은 분석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8월까지 교육환경을 개선한 학교가 이미 작년 한해보다 많고 지원액은 근접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이나 내년에도 필요한 학교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군에서 2014년 학교대응지원사업 예산 증액을 요구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단,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체육관과 강당 신축사업(2012년 23개교→올해 19개교)에 대해서는 지방교육재정 중 특별교부금으로 대응투자해 지원할 계획이다.
양규원기자 ykw@itimes.co.kr
http://news.i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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