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수 급감하고, 남자교사는 없고... 

2006년 처음 400만명 이하로 내려가 2013년 278만명으로 급감초등학생 수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남자 교사 비율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3년 교육기본통계’ 에 따르면 전국의 초·중등학교 학생 수는 652만9196명(4월1일 기준)으로 전년대비 24만1843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3.6% 줄어든 것.

특히 초등학생 수는 278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16만7995명이 줄어들었다. 2005년 초등학생 수가 400만명이 넘었다는 사실과 비교했을 때 초등학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영향으로 8년 사이 123만9000여명이 감소한 것이다.

또 초등학교 여성 교원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초등학교 교원 중 여성 교원의 비율은 76.6%로 교사 10명 중 7~8명이 여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속적으로 초·중·고 학생 수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사 수는 반대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초·중·고 교원수는 43만6560명으로 전년대비 2730명(0.6%) 많아졌다. 

데일리안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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