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24일 본청 대강당에서 수능 응시생 학교 교감 및 고3 부장교사 900여 명과 함께 회의를 갖고, 수능 진행 상 유의점, 도내 시험지구와 시험장 현황, 수능 부정행위 예방 대책,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전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등을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휴대용 전화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이 금지되며, 흑색연필,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적색펜 및 개인 필기구는 시험 중 소지 할 수 없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 펜 및 샤프심은 시험실에서 일괄적으로 받고, 수정테이프는 요청 후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답안지는 배부 받은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작성해야 한다.

돋보기와 같은 개인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가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에게 유의사항을 충분히 안내해 수험생들이 불이익 없이 실력을 백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동일교 수험생 비율이 높은 시험장에 대해서는 시험실당 응시학생을 감축하거나, 감독교사를 증원하는 등 부정행위 방지대책을 강화한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7일 실시되며, 예비소집일은 11월 6일이다.

배성주 기자mintb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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