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배려와 나눔의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강화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14년 고른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부모의 부담 경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53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 취약계층 등 우선배려학생을 위한 지원예산으로 고교학비, 급식비, 교육정보화지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현장체험학습비 및 기숙사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532억원을 투입하여, 출발점부터 차별 없는 동등한 교육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에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 가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교학비에 140억원, 전체 초등학생 급식비 지원과 저소득층 중․고 학생 및 특수교육대상자 급식비로 194억원, 컴퓨터 및 인터넷 통신비로 23억원, 방과후 자유수강권 112억원, 현장체험학습비 및 기숙사비로 24억원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교육복지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 학생들의 교육·문화·심리·정서 결손을 집중 지원하여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 통합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다차원적 교육결핍을 해소함으로써 교육평등을 구현,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총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고른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한편 그동안의 단순 통합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교육취약계층의 실질적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교육복지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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