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초등학생 512명 졸업장 받는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서울시교육청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 교육프로그램 이수자 512명을 대상으로 제3회 해오름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졸업식의 주제는 '꽃 보다 당신, 글자를 넘어서 세상 속으로'다. 졸업생 대부분은 50~80대 장·노년층 여성이며, 다문화 결혼 이민자인 쭈엉 티 리에우(25·베트남)도 포함돼 있다.시교육청은 졸업생 중 학업태도가 우수한 14명에서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자 중 최고령자인 박순임씨(85)가 대표로 표창을 받는다.시교육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 교육을 실시해 783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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