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체험학습 '학생배움터' 인증제 실시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학생배움터'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중 지난해(20곳)에 이어 35여곳을 서울학생배움터로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시교육청의 인증을 받으려면 보유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 20% 이상을 교육기부로 운영하거나, 전체 프로그램 참여자 중 20% 이상에 대해 교육기부를 제공해야 한다.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을 제외하는 점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올해부터 서울 인근에 위치한 기관도 지역 및 교통여건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서울학생배움터로 인증받을 수 있다.인증기관은 인증내용을 홍보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고, 서울 우수 체험활동 기관으로 등록된다. 또 연말에 기관 운영보고서를 탑재해야 한다.올해 인증기관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증 후 컨설팅 및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 결과에 따라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인증기관 신청은 서울창의체험배움터 홈페이지(crezone.se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진욱 기자]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20511320610305&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