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급식 119센터' 가동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서울시교육청은 농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식재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급식 119센터'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납품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후 관리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두 기관은 학교에 납품하는 업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납품하도록 등록기준 및 납품 자격조건을 강화하는 데 상호협력할 방침이다. 또 유통공사 eaT에 '학교급식 119센터(1600-4284)'를 설치해, 식재료 품질 저하 등 불만사항을 신고하면 즉각 실태를 파악한 뒤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조달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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