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여고, 경찰관과 함께 하는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

 

 

2017.03.17(금) 오전 7시 30분부터 명일여자고등학교 교문에서 강동경찰서 경찰관님들과 본교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이 시행되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경찰관님들은 '포돌이' 복장을 준비하고 사탕까지 마련해 오셨다. 명일여고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야산같은 근린공원이 있으며, 아파트 단지의 특성상 외부의 시선이 차단된 구석진 곳도 있고, 학교 인근에 위치한 근린공원은 숲이 우거지고 으슥한 지역도 있다. 또한 주변에 여러 고등학교가 위치하여 각 학교 학생간 갈등의 소지도 있다. 그러기에 학교폭력과 관련된 예방교육은 매우 필요한 학습이라고 생각된다.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시는 경찰관님들로 인해 학생들은 아침부터 어색하지만 밝은 모습으로 경찰관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하고, 바쁜 시간임에도 일부러 줄을 서며 사탕을 받기도 하는 등 경찰관들과 인사도 하며 즐거운 등굣길을 체험하였으며, "사랑해 친구야", "친구야, 네곁엔 늘 우리가 있다"등 구호를 외치는 학생회와 선도부 학생들로 아직은 선뜻한 아침 등굣길이 따뜻함으로 넘치는 하루가 되었다.

 

 

서울시교육청 / 명일여자고등학교 / 원혜진 / 02-481-8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