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원 정기인사 만족도 상승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 교육공무원 정기인사에 대한 만족도가 다소 높아졌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교육공무원 1만2천354명에 대한 설문 결과로, 이번 인사에 대해 '만족한다'가 62.1%로 지난해보다 4.20%포인트 높아졌다. 보통 만족은 33.3%, 불만족은 4.2%로 조사됐다.인사청탁 배제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자 70.3%가 만족, 28.47%가 보통, 불만족은 1.1%로 작년과 같은 수준이었다.인사 때 고려할 사항으로는 실거주지와 희망학교를 고려한 전보, 새 학기 준비를 위한 조기 인사 단행, 기간제 대신 정규직 교사 배치,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을 요청했다.도교육청은 "공정하고 청렴한 인사에 대체로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강화하고 건의사항을 보완해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영수 기자 =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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