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지역사회와 교육복지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은 11개 지역교육지원청이 지역기관과 협력해 저소득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111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렵거나 야간, 토요일, 방학 등 수업이 없는 때 진행해야 하는 프로그램들이 중심이다. 강동교육지원청은 강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심리정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등을 하는 '달려라 희망 B.U.S(Best Up Special)'를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서울시립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과 정신지체 경계선에 있는 아동의 사회성을 높이는 '경계선급 지적기능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정-학교-지역의 지지체계 구축사업 크레센도'를 진행한다.시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가 없는 촘촘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고은지 기자 =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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