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도내 전 고등학교 소방안전 점검

 전북도교육청은 23일까지 도내 사립고등학교와 사립특수학교의 교육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공립 고교는 각 지역교육청에서 실시한다. 소방안전 점검은 학생 안전은 물론 사고 위험이 있는 모든 시설물에 대한 발화 요인, 피난시설, 소방시설, 안전교육 준수 여부 등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기 합선·누전, 가스 누출, 경보기·자동화재 감지기 작동, 비상 유도등 및 유도표시 설치, 비상통로 확보 및 통로에 물건 적재 여부, 소화전·소화기·방화문 작동, 소화기 사용법 및 인명구조 훈련 등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는 매일 장시간 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한치의 안전저해 요인이라도 있으면 안된다"며 정밀점검을 해 필요 시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영수 기자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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