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해외 유학 지원하는 '드림장학생' 10명 선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국비로 해외 유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4년 드림장학생' 10명을 신규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장학생(고등학생)은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인 ACT(American College Testing) 등 현지 대학 진학을 위한 어학 수업과 맞춤형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특히 2년간 최대 1200만원 등 경제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앞서 지난해 선발된 장학생 13명은 미국 웨슬리언대학교와 브라이언트대학교,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일본 큐슈대학교 등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업에 대한 열정이 확실한 학생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유로 공부를 그만두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인 드림장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해외 유학을 지원하는 장학제도이다.

이정혁기자 u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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