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원어민 원격화상수업 실태 점검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30일까지 원어민 원격 화상수업 실태를 점검한다. 12개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원격 강의를 운영하는 지역 33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청은 화상 강의 운영 현황과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악한 뒤 개선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과 도서벽지의 초·중학교 33곳(초등 31개교, 중등 2개교)에서 정규 수업, 방과후 수업, 정규 및 방과후 수업 등 3가지 유형 중 학교 실정에 맞게 원어민 원격 영어수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명수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원격 화상수업의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수업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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