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다음주부터 '여름방학' 시작 

오는 17일부터 서울시내 대부분 초등학교가 30여 일간의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 성신초 방학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관내 대부분 초등학교가 여름 방학에 들어간다고 14일 전했다. 30여 일간의 여름방학은 다음 달 28일 쯤 개학식과 함께 끝난다.  서울의 중·고교도 오는 22~23일에 방학식을 한 후 25일 여의 방학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8일을 전후로 개학을 한다. 다만 대원국제중은 지난 11일에 방학식을 했고, 서울외고는 16일부터 방학이 시작된다.  중·고교 방학이 초등학교보다 짧은 이유는 학사 일정 상 겨울방학 후 1월 말부터 2월까지의 수업일수가 초등학교보다 적기 때문이다. 중·고교는 여름 방학이 짧은 대신 2월의 학년 말 방학이 초등학교보다 길다는 뜻이다.

박보희 (tanb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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