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초·중·고 교사 응급처치 교육 의무화

[교육부, '학교보건법 시행규칙' 개정령 시행]

앞으로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교직원은 심폐소생술을 등 응급처치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학교보건법 시행규칙' 개정령이 7일 공포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초·중·고등학교의 장은 교직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연간 4시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보건교사와 체육교사, 학교운동부지도자·스포츠 강사는 매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 외의 교직원은 3년마다 교육을 받아야 된다. 교직원이 외부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경우 일정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매년 응급처치교육을 받아야 하는 보건교사, 체육교사 등은 올해는 우선 외부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혁기자 utopia@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70707065892835&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