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일선학교 급식 위생 수준 대체로 양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일선학교 급식 위생·안전 점검 시행 결과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교 중 자체조리 방식으로 급식을 시행하는 42개교를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위생·안전관리 상태를 불시 점검했다.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기준 22개, 학교급식 지도사항 21개, 식품위생법령 준수사항 40개 등 총 83개 항목으로 나눠 살핀 뒤 내린 종합평가에서 37개교(88％)가 A등급, 5개교(12％)가 B등급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세척 및 소독·안전관리 항목이 가장 높은 적합 판정을 받았고, 개인위생·식재료 관리 등은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세종시교육청 측은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을 요청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적합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처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림 기자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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