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자산관리공사, 교육격차 해소 MOU 체결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산관리공사는 직원 재능기부와 함께 3억원을 교육복지프로그램 운영비와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또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교육복지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한다. 아울러 자산관리공사를 '서울시교육감 지정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해 국유재산 관리, 국민행복기금, 조세업무, 해외사업 부실채권 관리 등 금융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 장소로 개방한다. 자산관리공사는 신장장애 학생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 캠프 운영 등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다양한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의 교육협력을 통한 교육기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원 및 교육기부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시교육청에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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