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작가 독서 캠프'

- 작가 꿈나무들의 별 보기 책보기 -

 구즉초등학교(교장 이수옥)는 7월 27일(목)부터 28일(금)시까지 2일간 학교도서관과 교실에서 '작가 꿈나무들의 별별작가 독서 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즉초등학교 작가 꿈나무 80여명의 학생들이 4개 반으로 나뉘어 다양한 책 체험 프로그램과 책쓰기 활동에 참여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된다.

 저학년부는 일상의 작은 일에 쏟던 걱정이 있다면 독서캠프를 통해 조금은 덜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겁쟁이 빌리』를 함께 읽고 나의 요즘 걱정에는 무엇이 있는지 나눠보며 친구의 걱정에 공감해 본다. 그리고 걱정인형이 내 걱정을 대신해준다면, 걱정인형에게 어떤 위로를 해줄지 생각해보며 자신의 걱정을 제 3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도록 하며 내 걱정이 작은 것이었음을 깨닫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 인성 동화책 읽기를 통해 책 내용을 함께 공감하고 경험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진 후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사탕꽂이 만들기, 등장인물 모양이 담긴 부채 만들기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독후활동을 한다. 학생들은 책 속에 빠져 보기도 하고, 만들기를 통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고학년부는 도서관 한 바퀴 라는 놀이를 통해  도서관의 책 분류(십진분류)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며 '거짓말 같은 이야기'라는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바꾸어 써 보기, 인물의 하루 일기 쓰기, 인물에게 주고 싶은 선물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책과 작가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그 밖에도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교사가 함께 읽어주면서 실제로 엄마를 화나게 했던 경우는 언제였는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그리고 '엄마를 기쁘게 하는 21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책쓰기 활동을 통해서 독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만의 한권의 책을 완성하고, 작은 출판기념회를 여는 뿌듯한 경험을 해 보고자 한다.

 구즉초등학교 이수옥 교장은 "이번 독서캠프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강화하고 책 읽는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는 바람을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 구즉초등학교 / 담당자 여기숙 / 935-4005